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지난 1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28호관(도시과학대학)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공동주최로 ‘2024학년도 인천 청소년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고 학생들이 학술적인 연구를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구 주제를 직접 탐구하고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라는 대주제로 인천 관내 고등학교 학술동아리 51개 팀(고등학생 188명)이 학술보고서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 우리 학교 태양광 발전 지도 제작, ▲ 우리가 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안에 대한 비용·편익 중심으로) 등 [AI와공학], [환경], [바이오], [응용과학], [재료과학], [사회및경영], [교육및사회] 7가지 주제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학술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학술제 참여가 진로 또는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4.5%, 심사위원의 피드백 또는 질의응답이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7.9%를 기록하였다.
장규환 사범대학장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찾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본 학술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